LIAJOUR

너무 마음에 쏙 들어서 진짜 자주입는 니트 !
유교걸이라 어깨를 모두 오픈하는 오프숄더는 절대 못입을 것 같은데, 또 요즘 어깨가 보이는 옷이 왜이리 예뻐보이는건지… 고민하다가 마음에 품어뒀던 리쥬니트 구매했는데 결과는 대만족!
우선, 소라색상 너무 예뻐요~! 어디에나 이질감없이 매치시키기엔 블랙이 최고인지라 블랙이랑 소라 중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, 그저 예쁜 색이 갖고싶어 약간 모험?식으로 소라를 구매했어요. 그런데 실물색상이 너무너무 예쁜거있죠~~ 우려와 달리 튀지않고 차분한 하늘색계열이고, 그렇다고해서 어두운 느낌은 또 아니에요! 색상이 적당히 밝은데 차분해서 예뻐요. 그래서 블랙못지않게 여기저기 매치하기 쉽더라고요. 치마에도 바지에도 모두 잘 어울리는데, 특히 크림계열 하의랑 찰떡입니다 :)
또한, 울이 들어가지않아서 따가움이 없는게 저는 너무 좋아요! 제 피부가 울 특유의 따가움을 너무 잘느껴서 울니트를 잘 못입어요. 이 예쁜 니트가 울이 들어가지않아서 행복하네용. 그리고 생각보다 꽤 두툼해요! 또, 처음에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던데, 이 소재자체가 정전기를 피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. 그래서 옷 받자마자 분무기로 물뿌려서 건조대에 펼쳐뒀는데 하루지나니깐 정전기 아주 많이 사라지더라고요. 다들 참고하세요!
마지막으로 전체적인 핏 자체가 예뻐요. 어깨 뚫려있는 부분이 혹여나 헐렁하진않을까 걱정했는데 튼튼하게 잘 짜여져있어요. 크롭기장에 허리를 잡아주는 시보리 부분이 있어서 다리가 더 길어보이는 효과를 주네요! 봄에 더 자주 입을예정!